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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동해안더비 결승골' 울산 아타루 "크로스였다" 고백

등록 2024.03.01 17: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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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 포항전 오른발로 2024 K리그1 1호골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현대와 포항경기에서 울산현대 아타루선수가 골을 넣은 뒤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03.0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현대와 포항경기에서 울산현대 아타루선수가 골을 넣은 뒤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03.0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미드필더 아타루가 포항스틸러스와의 2024시즌 공식 개막전 결승골은 슈팅이 아닌 크로스였다고 고백했다.

울산은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이자 ‘하나은행 K리그1 2024’ 공식 개막전에서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022시즌, 2023시즌 리그 정상에 오르며 구단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3연패를 기대케 했다.

울산은 후반 6분에 나온 아타루의 선제골을 잘 지켜 승리했다.

아타루는 상대 페널티박스 앞에서 오른발로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를 향한 로빙 패스를 시도했다.

주민규가 발을 뻗었지만 닿지 않았고, 이 공은 그대로 포항 골망을 갈랐다.

2024시즌 K리그1에서 터진 첫 골이다.

수훈 선수로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아타루는 "(슈팅이 아닌) 크로스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민규가 전반부터 약속된 플레이를 하자고 했다. 서로 잘 돼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또 아타루는 "개막전 더비에서 우리팀이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며 2024시즌 첫 승 소감도 전했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현대와 포항경기에서 울산현대 아타루선수가 골을 넣은 뒤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03.0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현대와 포항경기에서 울산현대 아타루선수가 골을 넣은 뒤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03.01. [email protected]


개막전 결승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아타루는 더 나은 모습을 예고했다.

그는 "작년에 왔을 때 여름 이후부터 많은 경기를 뛰었다. 여름 전까지 힘든 시간 있었다. 이겨냈고 팀에 보탬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그런 힘든 경험, 좋은 경험 잘 살려서 개막전에 운 좋게 골 넣으며 시작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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