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미국과 여러 나라가 가자구호품 해상통로 모색중"
키프로스 통신과 방송 "키프로스 경유 해상통로 논의는 사실"
"정부가 배송 목적지와 구호품 전달 책임자 등에 관해 검토"
![[아크로티리=AP/뉴시스] 영국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에 22일(현지시각) 키프로스 내 영국 영토 아크로티리 기지에서 영국 공군 전투기 '타이푼 FGR4'가 예멘 내 후티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키프로스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가자지구 구호품의 새로운 해상통로로 논의되고 있다고 정부대변인이 밝혔다. 2024. 03. 03.](https://image.newsis.com/2024/01/23/NISI20240123_0000803117_web.jpg?rnd=20240123094809)
[아크로티리=AP/뉴시스] 영국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에 22일(현지시각) 키프로스 내 영국 영토 아크로티리 기지에서 영국 공군 전투기 '타이푼 FGR4'가 예멘 내 후티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키프로스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가자지구 구호품의 새로운 해상통로로 논의되고 있다고 정부대변인이 밝혔다. 2024. 03. 03.
키프로스 뉴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콘스탄티노수 레팀비오티스 정부 대변인은 " 키프로스 공화국이 가자지구의 구호품 반입을 위해 키르포스를 경유하는 해상통로 설치 가능성을 두고 미국등 여러 나라와 접촉 중인 것은 맞다"고 확인해 주었다.
그는 "이 계획의 효용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현지의 지상 조건에 대해서 끊임없이 검토와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키프로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레팀비오티스 대변인은 이 날 미국정부가 키프로스를 통해서 가자지구에 인도주의 구호품의 전달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한 것이다.
키프로스의 CySBC방송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서 이 같은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방송은 현재 토론 중인 문제는 구호품을 어디로 전달할 것인지, 누가 그 배송의 책임자를 맡을 것인지 등이라는 정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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