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키프로스 "미국과 여러 나라가 가자구호품 해상통로 모색중"

등록 2024.03.03 10:18: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키프로스 통신과 방송 "키프로스 경유 해상통로 논의는 사실"

"정부가 배송 목적지와 구호품 전달 책임자 등에 관해 검토"

[아크로티리=AP/뉴시스] 영국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에 22일(현지시각) 키프로스 내 영국 영토 아크로티리 기지에서 영국 공군 전투기 '타이푼 FGR4'가 예멘 내 후티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키프로스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가자지구 구호품의 새로운 해상통로로 논의되고 있다고 정부대변인이 밝혔다. 2024. 03. 03. 

[아크로티리=AP/뉴시스] 영국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에 22일(현지시각) 키프로스 내 영국 영토 아크로티리 기지에서 영국 공군 전투기 '타이푼 FGR4'가 예멘 내 후티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키프로스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가자지구 구호품의 새로운 해상통로로 논의되고 있다고 정부대변인이 밝혔다. 2024. 03. 0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키프로스 정부는 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름을 드러내지 않은 여러 나라들이 키프로스에서 가자지구로 국제 구호품 반입을 위한 해상 통로 설치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키프로스 뉴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콘스탄티노수 레팀비오티스 정부 대변인은 " 키프로스 공화국이 가자지구의 구호품 반입을 위해 키르포스를 경유하는 해상통로 설치 가능성을 두고 미국등 여러 나라와 접촉 중인 것은 맞다"고 확인해 주었다. 
 
그는 "이 계획의 효용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현지의 지상 조건에 대해서 끊임없이 검토와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키프로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레팀비오티스 대변인은 이 날 미국정부가 키프로스를 통해서 가자지구에 인도주의 구호품의 전달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한 것이다.

키프로스의 CySBC방송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서 이 같은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방송은 현재 토론 중인 문제는 구호품을 어디로 전달할 것인지, 누가 그 배송의 책임자를 맡을 것인지 등이라는 정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