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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북 도발 강력 규탄…정부, 강대강 구도 폐기해야"

등록 2024.03.18 16:38:01수정 2024.03.18 19: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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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5일 북한 노동신문이 전날 오후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싸일시 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지난해 12월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27일 만이자, 올해 들어 첫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진은 15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과 개성시내 일대. 2024.01.1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5일 북한 노동신문이 전날 오후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싸일시 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지난해 12월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27일 만이자, 올해 들어 첫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진은 15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과 개성시내 일대.  2024.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조수원 수습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을 "명백한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강대강 구도를 폐기하고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조처할 것을 촉구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탄도미사일 발사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며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해치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무력 도발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고립시키는 외교적 자충수일 뿐"이라며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다면 북한은 백해무익한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도 "강경 일변도 대북정책은 한반도의 긴장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강대강 구도를 폐기하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만드는 것만이 한반도 비핵화의 상책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와 함께 "아울러 군은 철통 같은 대응 태세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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