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 2.6%↑로 둔화…"근원지수는 3.1% 상승"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8일 밝혔다.
마켓워치와 AFP, RTT 뉴스 등에 따르면 EU 통계청은 2월 유로존 CPI가 전월 2.8% 상승에서 0.2% 포인트 둔화했다고 발표했다. 속보치와는 같았다.
시장 예상 상승률은 2.6%로 실제와 일치했다. 1월 유로존 CPI는 3.1%, 2023년 전체 경우 9.9% 뛰었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알코올, 담배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율은 3.1%로 전월보다 0.6% 올랐다. 속보치, 시장 예상과 모두 동일했다. 1월은 3.3% 상승했다.
노동집약적인 서비스 부문의 물가상승 기여도는 1.73% 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식품과 아코올, 담배가 0.79% 포인트, 비에너지 선업제품은 0.42% 포인트, 에너지가 마이너스 0.36% 포인트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의 2월 CPI(확정치)는 2.8% 올랐다. 라트비아와 덴마크가 0.6%, 이탈리아는 0.8% 각각 상승했다.
반면 루마니아는 7.1%, 크로아티아 4.8%, 에스토니아 4.4%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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