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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막아라" 안산시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떴다

등록 2024.03.26 09: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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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경제실장 단장으로 자발적 참여공무원 등 50여명

주택공급, 생산인구 유입, 학령인구 감소 등 해법 연구

이민근 시장 "인구 감소의 고리 끊는 혜안을 찾아보자"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3.26.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인구감소와 인구 구조 불균형 등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안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실무추진단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은 기획경제실장을 단장으로 인구정책 세부 사업을 추진할 팀장급 직원과 자발적 참여 공무원 등 총 50여 명으로 꾸려졌다.

실무추진단은 앞으로 ▲주택공급 ▲청년 등 생산인구 유입 ▲학령인구 감소 ▲생활인구 유입 및 도시 활력 제고 ▲저출생 대응 ▲대외이미지 개선 등 6개 분야에서 세부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토론한다. 이 과정에서 부서 간의 연계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 가능한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출범 경과 및 향후 활동 보고, 인구 감소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인구변화가 가져올 위기와 기회’, ‘인구정책발굴을 위한 트렌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구문제는 현재의 문제이자, 다가올 미래의 문제이기도 하다. 함께 정한 슬로건처럼 인구 감소의 고리를 끊고 인구정책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혜안을 찾아보자”며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불균형 등 인구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인 만큼 집중력과 열정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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