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 동구, 의재 문화유적지 '야행관광' 명소로 만든다

등록 2024.03.26 17:28: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예술접목 공간 연출 사업'

2027년까지 280억 투입

체류형 관광 활성화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지 일대에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연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구는 오는 2027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해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지와 춘설차 밭 복원·정비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춘설티 뮤지엄(전시공간·카페) ▲의재 하우스(명상 체험 공간) ▲허백련 문화당(춘설차 체험 공방) ▲올빼미 정원 및 춘설차밭 등을 조성하고 ▲의재 정원 한 바퀴 ▲올빼미 달빛 기행 ▲춘설차 밭 체험 등이다.

의재 문화유적지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다.

앞서 동구는 2033년까지 10년간 3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의재 문화유적지 일대 복원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의 신규보조 사업 심사를 마쳤다.

이어 최근 행정안전부 투자심사까지 최종 통과하면서 해당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게 동구의 설명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등산이 남서권 관광활성화의 주요 거점으로 거듭날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무등산국립공원, 지산유원지 등 동구 관광 3대 축을 중심으로 체류형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