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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5000원 4장 낸 친구 실수일까요"…누리꾼 시끌

등록 2024.03.27 11:22:09수정 2024.03.27 1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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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라며 이후 18만원 송금하기도

[서울=뉴시스]친한 친구가 축의금으로 2만원을 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친한 친구가 축의금으로 2만원을 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친한 친구가 축의금으로 2만원을 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축의금 이만 원 준 친구 실수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A씨는 "결혼식 때 모임도 자주하고 친한 친구가 5000원권 4장으로 2만원을 축의했다"고 전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A씨는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친구에게 '실수인지' 묻자 친구는 "20만원을 냈다"고 답했다. A씨가 2만원을 냈다고 알려주자 친구는 A씨 계좌로 바로 18만 원을 입금했다.

그러나 A씨는 친구가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자신이 먼저 2만원을 축의금으로 냈다는 사실을 말했다며 "이거 실수 맞나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A씨는 "자신이 '2만원 냈다'고 말하면 '다시 확인해봐'라고 해야지 바로 (돈을) 보낸 것도 이해가 안 간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5000원 4장이면 실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만 원 두 장 넣은 것도 아니고 5000원짜리 4장이면 실수 아니라 고의 맞다" "돈 다시 보냈는데 물고 늘어지니 주변에서 그만하라는 것"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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