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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0선 지켜낸 코스피…외인·기관 '동반 사자'[마감시황]

등록 2024.03.27 16:05:04수정 2024.03.27 17: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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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홀로 3491억원 순매도

코스닥, 910선 약보합 움직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757.09)보다 1.98포인트(0.07%) 하락한 2755.11에 장을 마감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6.09)보다 4.84포인트(0.53%) 내린 911.25에 거래를 종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9.5원)보다 9.2원 오른 1348.7원에 마감했다. 2024.03.2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757.09)보다 1.98포인트(0.07%) 하락한 2755.11에 장을 마감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6.09)보다 4.84포인트(0.53%) 내린 911.25에 거래를 종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9.5원)보다 9.2원 오른 1348.7원에 마감했다. 2024.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가 미 증시 약세에도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2750선을 지켜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57.09)보다 1.98포인트(0.07%) 하락한 2755.11에 장을 닫았다. 0.44% 내린 2740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2708억원, 139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49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주식시장 약세에도 2750선을 방어하면서 주도 업종 강세는 지속되고 소외 업종 일부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며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수가 이뤄지며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의료정밀(2.33%), 기계(1.77%), 운수창고(0.81%), 서비스업(0.78%), 전기전자(0.56%), 건설업(0.54%), 제조업(0.34%), 섬유의복(0.33%), 전기가스업(0.12%), 철강금속(0.06%)은 올랐지만 보험(-2.75%), 금융업(-2.42%), 증권(-2.17%), 종이목재(-1.21%), 유통업(-0.84%), 의약품(-0.31%), 화학(-0.18%), 통신업(-0.18%), 운수장비(-0.04%)는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비슷했다. SK하이닉스(2.60%), 삼성SDI(1.59%), 현대차(1.46%), 삼성바이오로직스(0.97%), LG에너지솔루션(0.74%)은 뛰고 셀트리온(-1.18%), 기아(-0.70%), 포스코(POSCO)홀딩스(-0.23%), 삼성전자(-0.13%)는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6.09)보다 4.84포인트(0.53%) 내린 911.25에 거래를 종료했다. 0.19% 내린 914.33에 출발해 상승 전환하는 듯했다가 낙폭을 확대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대체로 부진했다. 알테오젠(-10.89%)이 눈에 띄게 급락했는데 박순재 대표와 특수관계인 부인 정혜신씨의 보유지분 블록딜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그 다음 HLB(-9.27%), 셀트리온제약(-5.86%), 레인보우로보틱스(-2.31%), 에코프로비엠(-1.71%), HPSP(-0.77%), 삼천당제약(0.14%), 리노공업(4.29%), 에코프로(4.50%), 엔켐(6.82%) 등이 뒤따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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