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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임산부·영유아 집으로 책 배달' 하루 평균 61권

등록 2024.03.28 09:12:29수정 2024.03.28 10: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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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내 생애 첫 도서관'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 생애 첫 도서관'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무료 책배달서비스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가 최근 5년 동안 한 해 평균 1만5136권, 하루 평균 61권의 도서를
임산부와 생후 12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자에게 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 생애 첫 도서관'은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무료 책배달서비스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양육자는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책을 집에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다.

도는 사업 첫해를 기준으로 매년 12% 이상 이용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출 건수가 가장 많았던 코로나19 시기 2021년에는 한 해 1만7766권까지 이용 권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책배달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공공도서관에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신청 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에서 도서 검색에서 택배 신청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동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과장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 영유아 양육자를 위해 불편함을 덜어드리려고 시작한 서비스를 도민들께서 알아주시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 '내 생애 첫 도서관'처럼 도민들의 생활 불편함을 해소하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는 31개 시군 255개 공공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4600만 권의 책목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책을 빌릴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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