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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2700만원 늘어 15억6000만원[재산공개]

등록 2024.03.28 1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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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2700만원 늘어 15억6000만원[재산공개]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은 15억6667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작년보다 2707만원이 늘었다. 안수일 시의원은 울산지역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자료에 따르면 김 시장은 배우자 명의 토지와 건물 9억8019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 5억2126만원 등 총 15억6667만원을 신고했다.

전국 17명의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13위로, 작년보다 2707만원이 늘었다. 근로 소득 증가에 따른 예금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13억1137만원으로 작년 신고액 8억2534만원보다 4억8600만원이 늘어 전국 17명 시도 교육감 중에서 7번째를 기록했다.

근로소득에 따른 예금 증가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비용 보전금 등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울산지역 5개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23억1627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서동욱 남구청장 13억9948만원, 박천동 북구청장 10억5815만원, 김종훈 동구청장 1억7821만원, 김영길 중구청장 1억7563만원 순이었다.

울산시의원 중에서는 안수일 의원이 47억9098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어 김동칠 의원 46억1491만원, 홍성우 의원 40억431만원, 이성룡 33억9536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공진혁 의원은 -8242만원으로 울산지역 재산공개 대상자 32명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이번에 울산지역에서 재산 공개 대상은 김두겸 시장과 부시장 2명, 시 자치경찰위원회 2명, 시의원 21명, 구·군 단체장 5명, 울산교육감 등 총 32명이다.

공개된 재산신고 내용은 공직윤리시스템(peti.go.kr)과 대한민국 전자관보(gwanb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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