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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영업이익 25.9% 급감…원유현 대표 돌파구는?

등록 2024.03.29 1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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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동 로고. (사진=대동)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동 로고. (사진=대동)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농업 기업 플랫폼인 대동이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악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 미래 사업 투자로 매출 경쟁력을 더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5.9% 급감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대동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2년 대비 각각 2.1%, 25.9% 감소한 1조4333억원, 65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동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농업 생산비 증가로 지난해 국내외 주요 농기계 시장은 큰 폭 축소됐다. 2022년 대비 국내 농기계 시장은 21%,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은 11% 정도 줄었을 정도다.

대동은 2022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등 시장 상황에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3년 연속 매출 1조원 돌파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완성형 농기계 업체들과도 30~40% 매출 격차를 만들어 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원유현 대표이사는 "대동의 미래 사업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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