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 들어 첫 황사 관측…미세먼지 농도 높아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최근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29일 부산에서도 올해 들어 처음 황사가 관측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부산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은 현재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구덕산(부산) 기준점에 128㎍/㎥ 수준이다.

미세먼지 주의보(경보)는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300)㎍/㎥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100㎍/㎥ 미만이면 해제된다.

부산기상청은 "30일까지 부산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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