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고리에 낀 상어…"오래 못 살 것"(영상)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상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New South Wales·NSW) 중북부 해안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상어는 고리가 몸에 끼어 등쪽 피부가 움푹 패였고, 옆 지느러미까지 끼어서 헤엄치는 것도 힘겨워 보이는 모습이었다.
영상을 SNS에 올린 센터 측은 그대로 방치하면 고리가 몸을 파고들어 상어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고리가 너무 두꺼워서 상어를 도울 수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센터 측은 "모든 쓰레기의 약 70%가 해양 생태계로 유입되고, 매년 830만t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면서 바다를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호주의 바다에서 플라스틱 고리가 몸에 끼어 고통받는 상어가 포착됐다. 영상을 촬영한 스쿠버 다이빙 센터는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공유하며,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출처 : @Forster Dive Centre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4/04/04/NISI20240404_0001519156_web.jpg?rnd=20240404112712)
호주의 바다에서 플라스틱 고리가 몸에 끼어 고통받는 상어가 포착됐다. 영상을 촬영한 스쿠버 다이빙 센터는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공유하며,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출처 : @Forster Dive Centre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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