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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빚만 30억, 죽으려고 했었다"

등록 2024.04.11 09: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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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수홍, 이수영. (사진=MCN허브 제공) 2024.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수홍, 이수영. (사진=MCN허브 제공) 2024.04.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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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이수영이 과거 억대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앉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최근 유튜브 토크쇼 '야(夜)홍식당 박수홍'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본 영상은 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수영은 "오빠(박수홍)가 겪은 아픔을 난 그 때(30대) 겪었다. 빚만 30억 넘어 죽으려고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 개인정보로 대출, 투자 등 웬만한 건 다 했더라. 매일 사건이 터져서 결혼할 때 남았던 전셋집도 결국 정리했다"며 "마이너스 상태인 것을 고백했을 때 결혼을 앞두고 남편이 5일간 연락이 안됐었는데, 남편이 감당하겠다고 했다. 일생일대의 결정이었고, 저는 지금도 남편을 무한 신뢰한다"고 했다.

소녀 가장으로 스무살 때부터 동생들을 건사해야 했던 이수영은 "동생들이 결혼도 하고 일하면서 잘 살고 있다. 착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동생들이 제가 번 돈으로 누린 게 전혀 없다. 그 돈을 동생들을 위해 쓰지 못하고 하루 아침에 잃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고 미안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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