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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2024 대한민국 창조경영' 수상

등록 2024.04.12 18: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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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병원·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등 묵은 지역현안 해결

[과천=뉴시스] 시상식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시상식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시상식에서 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한 공로 등으로 경영 부분에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는 2년 연속이다.

이날 시상식은 월간중앙과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해당 상은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상과 과감한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창조적인 경영 성과를 이뤄낸 우수한 경영 사례에 대해 심사하고,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시상한다.

신 시장은 남다른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22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오던 '과천 우정병원' 건물을 시민만을 위한 공동주택 단지로 재탄생시켰다.

문제의 병원은 관내 옛 갈현동 641 일원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 공사 중 1997년 8월 공정률 60%인 상태에서 20여 년간 공사가 중단되는 등 장기 방치된 가운데 도시 미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흉물로 존재했다.

이에 신시장은 민선 6기 시장으로 취임한 직후,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우정병원 협력 기획단’,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해결 방안 마련을 주력했다.

연구용역 추진과 주민설명회 개최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그는 2015년 12월 해당 건물이 정부의 ‘방치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1호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에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짓다 중단된 병원 건물 철거와 함께 관내 주민 분양을 조건으로, 공동주택 신축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4개 동 17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 가운데 입주를 마쳤다.

또 징검다리 당선을 통해 민선 8기 과천시장에 취임한 신시장은 10여 년간 표류하는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을 완료한 가운데 지하철 4호선 증차를 통해 과천·안산선 출근 시간대 열차 운행 횟수를 2회씩 증차시켰다.

여기에 지난해 7월 과천시의 비전을 ‘지식·문화예술 도시’로 정하고, 이전을 추진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추진 등 문화예술 기반 확충과 함께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기업 유치 등에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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