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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성공 의지 다져

등록 2024.04.16 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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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재직교수 동문회 44명,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이병운 총장 "글로컬대학 성공 및 국립의과대학 유치 이룰 것"

[순천=뉴시스] 국립순천대학교 출신 재직 교수들이 16일 글로컬대학성공 및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순천대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국립순천대학교 출신 재직 교수들이 16일 글로컬대학성공 및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순천대 제공) 2024.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국립 의과대학 유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16일 재직 교수 동문회(회장 송경환)가 '글로컬 대학 성공 및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대학발전 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순천대학교를 졸업한 뒤 모교에서 재직 중인 동문 교수는 전체 재직 교원 322명 중 44명이다.

이들은 이날 총장실에서 '모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기탁식을 갖고 대학발전 기금 2000만 원 기부했다.

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과 재직 교수 동문을 대표한 송경환·김회택·강세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송경환 동문회장(농업경제학과 교수)은 "글로컬 대학 운영과 의과대학 유치에 보탬이 되고자 재직 교수 동문회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며, "글로컬 대학 선정에 이어 의과대학 유치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운 총장은 "언제나 대학 발전에 발 벗고 나서 응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재직 교수 동문회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대학 구성원의 관심과 응원을 밑거름으로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성공 운영까지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도는 전남권 국립의대 유치를 대학별 공모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을 만나 국립의대를 공모로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18일 이병운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장을 만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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