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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의료진, 국제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 상

등록 2024.04.18 10: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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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의료진.(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의료진.(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의료진이 최근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조덕연 교수와 고정숙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JAK2 유전자 돌연변이 음성 적혈구증’과 ‘진성적혈구증가증’의 임상양상과 결과를 비교해 포스터로 발표했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증식 종양 중 하나로 유병률은 10만명에 1명 정도 발생하며 골수 기능 이상으로 혈구들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질환이다. 이 질병에서는 골수 내 암 유발 유전자인 JAK2 돌연변이 유전자가 환자 95% 이상에서 발현된다.

JAK2 돌연변이 음성 적혈구증가증은 JAK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고 진성적혈구증가증이 아닌 여러 원인에 의해 기인하며 진성적혈구증가증보다 유병률이 높다.

또 혈액종양내과 송익찬 교수, 서원형 전임의 연구팀이 발표한 포스터는 핵 수용체 중 하나인 estrogen-related receptor alpha(ERRɑ)를 억제해 FLT3 변이 급성 골수 백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JAK2 돌연변이 음성 적혈구증가증은 개인과 당뇨병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는 혈전성 혈관 사건의 지속적인 위험이 있어 정맥개절술 치료적 이점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송익찬 교수 연구팀의 연구를 통해 급성 골수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치료 모델 개발의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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