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기 주부배구, 2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서 열린다

25개 읍면동 주부 열띤 경합

LG건조기 등 경품 추첨

트로트 여왕 장윤정 공연도

LG기 주부배구대회 경기 모습 (사진=LG 경북협의회 제공)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제30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오는 27일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993년부터 지역사회에 힘과 활력을 불어 넣어 온 구미지역 대표 문화·체육 복합 축제다.

구미지역 LG자매사(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팜한농·LG-HY BCM)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주관한다.

경기는 구미시 25개 읍·면·동 주부 배구팀이 2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특별 이벤트와 클린하우스, 다회용기 사용, 리유저블 텀블러 이벤트 등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개최한다.

구미에 연고를 둔 기업과 구미밀협의체의 '구미한상존'과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LG플레이파크' 공간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초대형 에어트러스와 무대를 설치했다.

아동놀이시설과 버블쇼, 난타공연, 줌바댄스, 태권도시범, 즉석 노래자랑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트로트 여왕 장윤정, 미스터트롯 김희재의 특별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흥을 돋운다.

LG가전제품(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스탠바이미Go TV, 전자렌지 등) 경품추첨 행사도 열린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주부배구대회는 지난 30년 동안 생활체육 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화합의 장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왔다. 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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