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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서 목줄 풀린 풍산개 주민 덮쳐…3명 부상

등록 2024.04.23 08:16:32수정 2024.04.23 0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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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서 목줄 풀린 풍산개 주민 덮쳐…3명 부상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도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가 주민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인천소방본부와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1분께 길상면 온수리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가 주민 3명을 물었다.

이 사고로 A(90대·여)씨와 70대 남녀 2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풍산개는 같은 마을에 가주하는 30대 남성 B씨의 반려견으로 확인됐다.

B씨는 경찰에서 “반려견을 묶어 놓고 외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안전 관리 의무를 준수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과실치상 혐의가 적용 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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