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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워케이션 중심지" 문체부 활성화 공모에 선정

등록 2024.04.23 08:59:07수정 2024.04.23 10: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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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의 워케이션 홍보 포스터. (경북도 제공) 2024.04.2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의 워케이션 홍보 포스터. (경북도 제공) 2024.04.2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울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공모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지역에게는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떠오르는 워케이션을 활성화해 국내 관광산업 분야에 동력을 주고자 추진됐다.

경북도는 지난 해 6월부터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북에서는 올해 5개 시군이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공모사업으로 경북 워케이션 사업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올해 워케이션 상품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경북도의 '일쉼동체' 워케이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 콘텐츠 제작과 워케이션 체험데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 조성 분야 공모에 선정된 울진군은 매화면에 있는 울진해양레포츠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워케이션 거점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숲과 바다를 테마로 팀별 사무공간, 독립형 사무공간,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센터 내 숙박시설과 프리다이빙 체험, 다이빙 자격증 취득 등 자체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 곳을 환동해권 워케이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운영지원 부문과 시설 조성 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돼 운영지원에는 경북을 포함한 7개 광역지자체, 시설 조성에는 울진을 포함한 총 6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문체부 공모 선정을 계기로 경북은 워케이션 관광의 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생활 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살아보기 관광상품을 만들어 체류형 관광마케팅을 선도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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