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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꽃마숲공연장서 지역주민 결혼식

등록 2024.04.23 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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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후 첫 결혼식 장소로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꽃마숲공연장에서 처음으로 지역주민 결혼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꽃마숲공연장에서 처음으로 지역주민 결혼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저출산 극복과 지역상생을 위해 지역주민 결혼식을 마련했다.

23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이후 처음으로 꽃마숲공연장에서 경북 봉화 주민 안재식씨 결혼식이 열렸다.

늦깎이 청년 안씨는 현재 봉화에서 사과와 배추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꽃마숲공연장에 전시된 친환경 소품을 활용해 안씨에게 결혼식 장소와 포토존을 제공했다.

신부대기실 마련을 위해 작은 오두막을 설치하고, 야외 취식 공간인 모험의 숲 피크닉존 일부 시설을 피로연 장소로 꾸몄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지역 주민 결혼식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문화·편의 시설을 공유하는 수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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