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국 흐리고 비…강풍에 싸락우박까지[내일날씨]

등록 2024.04.23 17:21:00수정 2024.04.23 18:3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대 40㎜ 비…천둥·번개·강풍 동반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싸락우박

아침 최저 9~14도, 낮 최고 13~22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수요일인 오는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사진은 비가 내린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2024.04.1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수요일인 오는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사진은 비가 내린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2024.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수요일인 오는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23일 "내일(24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 오후 6시를 전후해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은 저녁까지 빗줄기가 이어지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10~40㎜ ▲울산, 경북동해안, 제주도산지 10~30㎜ ▲경기북부, 서해5도 5~30㎜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부산·경남, 대구·경북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5~20㎜ ▲광주·전남 5~10㎜다.

아울러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과 전북을 중심으론 오전에 지름 0.5㎝ 미만의 얼음덩이인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5~11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18~22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0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경남권앞바다와 남해동부안쪽먼바다는 내일 오후까지,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내일 밤까지 바람이 초속 10~16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아울러 제주도해안과 강원동해안, 경상권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