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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포스코퓨처엠,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 당분간 지속"

등록 2024.04.24 08: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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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2024.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2024.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B증권은 24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양극재의 경우 바인딩 계약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경쟁 업체들 대비 추가적인 판매량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익성 방어가 잘 되고 있어 당분간 업종 내 경쟁업체들 대비 시장 내 주목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453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2차전지 업황이 여전히 어려운 와중에도 상대적인 실적 선방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양극재는 그동안 수율이 저조했던 N86 제품 수율이 개선됐고 전방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N65 제품 판매도 일시적으로나마 회복됐다"며 "이에 따라 전분기 대비 20% 수준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나 리튬 가격 하락 영향으로 평균판매단가(ASP)도 20% 급감할 것으로 추정돼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는 200억원 수준의 재고평가 손실 확입 효과로 3%대 마진율이 기대된다"며 "음극재는 파나소닉, 얼티엄셀즈 등 신규 고객향 물량 증가로 판매량 증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그동안 분기별 실적 변동폭이 컸던 음극재 사업은 탈중국 의지가 강한 신규 고객들의 비중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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