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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1번지 벤치마킹, 여주시로 몰려오는 전국 지자체

등록 2024.04.24 1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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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일 2년 연속 1등급 비결 알려주세요"

"청렴도 족집게 과외 받자" 제주 등 18개 기관서 방문

[여주=뉴시스] 여주시의 종합청렴도 시책교육(사진제공=여주시)

[여주=뉴시스] 여주시의 종합청렴도 시책교육(사진제공=여주시)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고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를 잡은 여주시에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만 강원 영월군, 제주특별자치도, 경기 파주시, 화성시, 양주시, 경기남부경찰청 등 모두 18개 공공기관이 여주시를 방문했다.

여주시의 청렴시책이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비롯, 여러 공공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지난 2022년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노력에 집중해 청렴도 5등급에서 무려 4등급이나 수직 상승한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기 때문이다. 이어 2023년 평가에서도 공감도 높은 청렴시책 추진으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차지했다.

시는 벤치마킹 방문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1등급 달성 비결 전수와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부서장과 직원 간의 격의 없는 소통 ▲청렴·소통의 날 운영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부서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렴설명회’ 등 공감도 높은 우수 청렴 시책에 대한 내용을 적극 공유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해 현재까지 전국 18여 곳의 공공기관에서 여주시의 우수 청렴시책을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여주시도 함께 기여하고자 우리 전 직원들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청렴비결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도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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