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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노량진 뉴타운 최대어' 1구역 재개발 맡는다

등록 2024.04.28 12:03:28수정 2024.04.28 13: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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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조성…2992세대

공사비 1조927억…올해 3조4천억 수주 달성

[서울=뉴시스] 노량진1구역 오티에르 동작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2024.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노량진1구역 오티에르 동작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2024.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약 4만평에 이르는 노량진 재개발 일대 노른자위 땅에는 2992세대 규모 아파트 '오티에르 동작'과 6800평 규모의 상가가 들어서게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조합원 600명 중 90%인 538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 13만2187㎡ 부지에 아파트와 상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조927억원이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또한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 장승배기역 7호선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함으로써 향후 미래 가치도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 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만의 차별화 된 설계와 40여 가지 외산 고급 마감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재개발 사업에 단독 입찰했으며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재개발 조합에 확정 공사비와 사업비 8200억원 대출 1년 우선 상환, 골든타임 분양제 등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 핵심 지역에 걸맞은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노량진1구역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3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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