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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섬마을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추진

등록 2024.05.06 09:03:00수정 2024.05.06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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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추자도·마라도

키오스크 사용법 등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섬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교육은 성인문해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비문해나 저학력 성인들에게 디지털 활동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추자도, 우도, 마라도 등 섬마을을 찾아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통해 교육 소외지역의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알아두면 쓸만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지역 특화형 디지털 활용 프로그램 ▲헬프데스크 운영 ▲디지털 활용 지도인력 양성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헬프데스크와 ‘디지털 사랑방’을 조성하고 디지털 체험학습 매니저와 학습지도사를 양성해 상주형 상시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이번 교육 사업아 앞서 국가문해교육센터 최종 심사를 거쳐 교육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63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도는 추가로 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접근성 높은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 지역 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평생교육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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