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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존경합니다"…울산 땡땡마을, 어버이날 사랑의 빵 나눔

등록 2024.05.08 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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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동아리, 지역 어르신 70가구에 빵 꾸러미 전달

[울산=뉴시스] 울산마을교육공동센터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어르신 70세대를 방문해 빵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한 빵 꾸러미(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마을교육공동센터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어르신 70세대를 방문해 빵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한 빵 꾸러미(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땡땡마을로 불리는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빵을 전달했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센터는 전날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어르신 70가구를 방문해 빵 꾸러미를 전달했다.

센터는 2021년부터 해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빵빵빵 마을동아리 회원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센터 요리실에서 반죽부터 굽기까지 6시간 동안 빵 꾸러미 70개를 만들었다.

이날 마을동아리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빵 만들기 맛보기 교실도 운영했다.

마을동아리는 울산 시민 누구나가 동아리를 신청하면 센터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영상, 제빵, 타로, 밴드, 댄스 등 동아리 8개가 운영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배우며, 성장하고 나누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옛 궁근정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울산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2020년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아이들, 어른들 누구나 오고 싶을 때 언제든 환영한다는 의미로 ‘땡땡마을’이라고도 불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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