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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임종윤·종훈 형제, 경영복귀 한다…내달 임시 주총

등록 2024.05.09 08:52:48수정 2024.05.09 09: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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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 한미약품의 임시 주총

임종윤·종훈 사내이사 선임 상정

신동국 대표 비상무이사 선임도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한미사이언스 임종윤·종훈 사내이사. (사진=임종윤 사내이사 측 제공) 2024.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한미사이언스 임종윤·종훈 사내이사. (사진=임종윤 사내이사 측 제공) 2024.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내달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한미약품 이사회에 복귀한다.

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18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임시 주총을 열기로 했다.

내달 임시 주총에서 사내이사 임종윤·종훈 선임의 건 뿐 아니라 경영권 분쟁에서 장·차남을 지지했던 신동국 한양정밀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된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헤링스의 남병호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된다. 

앞서 한미-OCI그룹 통합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을 통해 임종윤·종훈 형제는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달 4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차남 임종훈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모친 송영숙 회장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내달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의 경영에도 복귀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시작할 전망이다. 임시 주총을 통해 이사회에 진입한 후 곧 이사회를 열어 장남 임종윤 이사가 한미약품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윤 이사는 한미약품을 국내 사업, 해외 사업, 제조, 마케팅, 개발 등 5개 부문과 연구센터로 재편하는 '5+1 체제'를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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