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예방 인형극'…경기국민안전체험관, '효사랑 안전체험'

52주년 어버이날 맞아 90명 어르신 대상 맞춤 안전 체험 제공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위한 안전교육 최선"

[수원=뉴시스]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9일 제52주년 어버이날을 맞아 '효사랑 안전체험'을 운영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5.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9일 제52주년 어버이날을 맞아 '효사랑 안전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 대한노인회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 준비한 특별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체험관이 어르신 눈높이와 신체능력에 맞춰 준비한 '낙상사고 예방 인형극'과 유연성 강화를 위한 '10분 건강스트레칭'은 큰 인기를 끌었다.

어르신들은 '내 나이가 어때서', '땡벌' 등 신나는 노래를 따라부르며 안전체험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A씨는 "할머니와 손자 대화로 구성한 낙상 예방 인형극은 정말로 우리 손자가 말해주는 것 같아 즐거웠다"며 "다음에는 손자와 함께 체험관에 오고싶다"고 말했다.

체험관은 이외에도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등 맞춤형 체험을 제공했다.

김인겸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체험관을 방문한 어르신이 즐겁게 안전을 배웠길 바란다"며 "초고령화 시대 진입에 발맞춰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9일 제52주년 어버이날을 맞아 '효사랑 안전체험'을 운영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5.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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