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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유치 민·관·정 협의체 활동 시작

등록 2024.05.09 16: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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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민‧관‧정 협의체 발대식에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민‧관‧정 협의체 발대식에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민·관·정 협의체에는 남양주시와 지역 정치권, 17개 시민단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남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유치를 추진 중인 백봉지구는 수석호평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춘국도, 경춘선, GTX-B(예정) 등이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다.

시는 백봉지구에 공공의료원이 유치될 경우 남양주는 물론 인근 구리와 양평, 가평 등 경기동북부 인구 11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한 향후 수혜 인구 증가와 우수한 정주여건 역시 의료인력 부족이나 운영 적자 같은 공공의료원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유치 예정지인 백봉지구 내 종합의료시설부지 약 3만3000㎡는 시 소유로, 공공의료원 건립 시 무상사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민·관·정 협의체 발대식에서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남부와 서북권에 집중돼 있어 동북부 지역민이 이용하기 매우 어렵다”며 “경기도 의료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동북부의 중심이자 준비된 지역인 남양주에 공공의료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체는 발대식을 기점으로 21일까지 남양주시 전역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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