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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미래차 클러스터 250억 들여 조성…국비공모 선정

등록 2024.05.21 14: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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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 가상환경시험 기반구축

[김해=뉴시스]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2024.05.21.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2024.05.21. (사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모빌리티 신산업분야 진출을 위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250억원을 들여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해시는 산업부 공모사업인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구축'에 선정됐다.

사업은 미래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해 실시하는 주행안전성 평가를 가상 주행환경과 실제 주행플랫폼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시험환경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8년까지 5년간 사업비 250억원(국비 100, 도비 45, 시비 105)을 투입, 김해명동일반산업단지에 ▲디지털트윈 기술지원센터 ▲가상환경 성능평가 장비 5종 ▲디지털 모델 부품 개발을 위한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등을 경남테크노파크(주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제대학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수행한다.

최근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BMW의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신공장 등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AI의 등장으로 자동차 제작방식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이 혁신적인 개발 환경(디지털 트윈 설계 + 평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해시는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부품기업의 업종전환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학교와 협력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로 2022년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고도화',  2024년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동차 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김해 미래자동차 사업 국비 확보에 국회 산자위 소속으로 노력한 김정호 의원(김해을)은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3단계 공모사업까지 무사히 선정되면서 미래차로의 산업 전환에 탄력을 얻게 됐다”며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미래자동차 관련 지역 기업들이 시대의 변화에도 생존하고 1등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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