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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상화학사고 효율 대응' 머리 맞댔다

등록 2024.05.23 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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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의체 정담회 열어

[부산=뉴시스] 23일 오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화학사고 대응 실무협의체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3일 오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화학사고 대응 실무협의체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3일 오후 남해해경청 5층 회의실에서 '해상화학사고 대응 실무협의체(협의체)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2013년 부산 마리타임 메이지호 사고를 계기로 꾸려졌으며 ▲사고대응 보건 안전 ▲선박 내 상황 예측 ▲물질 정보 및 특성 ▲화재 진압 ▲선박구조 및 구난 ▲위험물 컨테이너 및 친환경 연료 등 6개 분야 21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담회는 최근 LNG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이 늘어나며 해상화학사고 위험 또한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효율적인 사고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남해해경청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복합해양사고 대비·대응 종합 계획' 진행 경과와 부산항 STS(Ship To Ship transfer·선박 대 선박 이송) LNG 벙커링 모니터링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종남 남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 사고가 점점 다양화, 대형화되고 있고 특히 해상화학사고는 소량의 유출로도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고 대비와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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