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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밤하늘에 드론 1000대로 '도라에몽' 띄운다

등록 2024.05.24 00:00:00수정 2024.05.24 0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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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침사추이 거리 일대서 도라에몽 드론쇼 열려

드론 1000대 비행…입장료 무료

[서울=뉴시스] 25일 홍콩에서 세계 최초의 도라에몽 드론쇼가 열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사진=SCMP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5일 홍콩에서 세계 최초의 도라에몽 드론쇼가 열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사진=SCMP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세계 최초의 도라에몽 드론쇼가 오는 25일 홍콩에서 펼쳐진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30분께 홍콩 빅토리아 하버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일대에서 도라에몽 드론쇼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7월 열릴 '도라에몽&프렌즈 투어' 전시회 홍보를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1000대의 드론이 비행한다.

드론쇼는 15분간 펼쳐질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SCMP는 만화 도라에몽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어디로든 문' '대나무 헬리콥터' 등 다양한 모양을 선보이며, 현지 성우들의 더빙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드론쇼는 홍콩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AllRightsReserved가 기획,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후지코프로(Fujiko Pro)와 협업했다. 후지코프로는 도라에몽을 만든 만화가 후지코 F. 후지오가 설립한 회사이기도 하다.

AllRightsReserved 측은 SCMP에 "홍콩 문화센터 주변 지역들은 시야가 제한될 수 있으니 관람객은 침사추이 거리에 모일 것을 권고한다"며 "경찰을 동원해 인파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CMP는 "이번 대규모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던 홍콩의 관광객 회복을 도모하고, 도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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