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헌화

노무현 재단,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무대서 엄수

[김해=뉴시스] 23일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박완수(맨 오른쪽) 경남도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ㅔ5.2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23일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참배하고 헌화했다고 전했다.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정세균 이사장,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 유족과 정부인사, 정치인, 추모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노무현재단은 이번 추도식의 주제를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소르본 대학교에서 했던 연설의 한 구절인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에서 가져왔다고 밝혔다.

추도식은 송기인 신부의 추도사와 15기 추도식 주제영상 상영, 시민 명계남의 추도사, 시민합창단 추모공연, 정세균 이사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통령 묘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의 분향과 헌화가 이루어졌다.

박 도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바라던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누구나 잘 사는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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