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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24 방위백서 초안 "北, 핵·미사일 질적 능력 향상에 주력"

등록 2024.05.23 20:25:43수정 2024.05.23 2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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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비체계 다양화 동시에 핵·미사일 보완할 정보수집·정찰수단 확보 노력"

中-대만간 군사균형, 中에 유리하게 급속히 기울지만 대만, 방위 노력 강화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지난 18일 발사된 신형 ICBM 화성-18형 발사 장면을 19일 보도했다. 이날 발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씨, 딸 주애 양이 동행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지난 18일 발사된 신형 ICBM 화성-18형 발사 장면을 19일 보도했다. 이날 발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씨, 딸 주애 양이 동행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일본 방위성이 정리한 2024년 방위백서 초안이 22일 밝혀졌는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 “질적 의미에서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중국과 대만의 군사 균형에 대해서는 "중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급속히 기울고 있다"라는 분석을 유지하면서도, "대만이 (러시아의)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위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고체연료식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8을 발사했으며, 정찰용 군사위성도 발사했다. 2024 방위백서는 이에 대해 “장비 체계의 다양화와 핵·미사일 운용 능력을 보완하는 정보 수집·경계 감시·정찰(ISR) 수단 확보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위백서 초안은 한편 2022년 개정된 국가안보 전략에서 '최대의 전략적 도전'으로 부상한 중국의 군사 동향에 대해 다시 한번 강한 위기감을 표명하면서,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의 군사 활동을 기성사실화해 실전 능력 향상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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