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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독일 종합 PMI 52.2·1.6P↑…"2개월째 경기확대"

등록 2024.05.23 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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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AP/뉴시스]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화물 컨테이너 터미널에 선적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2023.07.17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화물 컨테이너 터미널에 선적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2023.07.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4년 5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2.2로 전월 대비 1.6 포인트 상승했다고 dpa 통신과 RTT 뉴스, 마켓워치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4월 독일 종합 PMI가 서비스업 호조로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개월 연속 넘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1.0인데 실제로는 이를 1.2 포인트나 상회했다. 작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이코노미스트는 종합 PMI가 독일 경제의 견조한 성장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5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 53.2에서 53.9로 올랐다. 11개월 만에 고수준이다. 시장 예상치 53.5를 0.4 포인트 옷돌았다.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서비스 부문이 힘 있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3개월 연속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5월 제조업 PMI는 계속 50을 하회했지만 4월 42.5에서 45.4로 2.9 포인트 대폭 뛰어올랐다.

시장 예상치 43.1을 상회하고 그래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PMI가 개선했으나 구매품과 최종재 재고 축소가 가속함에 따라 전망이 약간 악화했다"면서 "그래도 희망을 주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제조업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수요 확대와 전망 개선을 보이고 고용이 회복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덧붙였다.

HCOB는 독일 국내총생산(GDP)이 4~6월 분기에는 1분기 대비 0.3% 증가한다고 추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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