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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합동 해외한류행사 'K-박람회', 올해는 프랑스·인니

등록 2024.05.24 0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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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태국에서 열린 'K-박람회' 현장 사진.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3년 태국에서 열린  'K-박람회' 현장 사진.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K-콘텐츠 연계 제품·서비스의 해외 동반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부처 합동 'K-박람회'가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를 활용한 연관산업 동반 수출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올해는 역대 최초로 프랑스 파리(10월26~30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1월14~17일)에서 두 차례 박람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들 박람회에 참여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참가 자격과 신청 서류를 갖춰 오는 6월5일(프랑스), 7일(인도네시아) 오전 11시까지 웰콘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콘진원은 프랑스 20개 기업, 인도네시아 40개 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권역에서 K-콘텐츠 관련 ▲라이선싱 ▲기획·제작 ▲유통 ▲배급 등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IP(지식재산권)와 소비재·서비스 제품 연계 계획이 있거나,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우대한다.

콘진원은 관계부처 간 협업을 기반으로 콘텐츠와 연관산업 수출 판로를 모색, 비즈니스 성과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두 행사 모두 B2C 행사기간 중 콘텐츠와 연관산업 간 협업 매칭을 통한 B2C '융합존' 전시를 운영한다.

행사 전후로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도 2차례 개최한다. 1차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2차 '콘텐츠 IP 마켓 2024' 등 국내 콘텐츠 IP 행사와 연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업무협약과 수출 계약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 게임기업 '나인투랩스'는 식품기업 '인테이크'와 협업해 '드로우샵킹덤리버스' 캐릭터 IP를 활용한 제품 '슈가로로 곤약젤리 with DKR'을 출시해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기업 '아트라이선싱'의 '아크덕패밀리' IP와 식품기업 '휴먼웰'의 협업 제품인 시리얼 6종과 김 제품도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지난해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융합존 전시와 네트워킹 강화에 방점을 둬 범부처 합동 한류박람회로서 K-박람회를 보다 차별화하고자 한다"며 "연내 2회 개최로 그 규모가 확장된 만큼 K-콘텐츠와 연관산업 해외 동반수출 성과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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