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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中銀, 기준금리 6.0%로 0.5%P↓…"추가 인하 전망"

등록 2024.05.24 12:35:52수정 2024.05.24 13: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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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AP/뉴시스] 칠레 산티아고에서 칠레노동자중앙노조(CUT)가 주도한 파업에 참여한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면서 행진하고 있다. 2024.04.12

[산티아고=AP/뉴시스] 칠레 산티아고에서 칠레노동자중앙노조(CUT)가 주도한 파업에 참여한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면서 행진하고 있다. 2024.04.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칠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6.0%로 50bp(0.5% 포인트) 내렸다고 마켓워치와 CNN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칠레 중앙은행은 전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이같이 인하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 예상대로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추가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인하 폭과 시기는 "거시경제 정세의 추이와 인플레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정하겠다"고 밝혔다.

칠레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022년 8월 14.1%로 고점을 찍고서 지난해 말에는 3.9%까지 둔화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완만하나마 CPI가 오르면서 4월에는 4.0%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작년부터 기준금리를 계속 낮춰왔다. 인플레율 목표는 3% ±1% 포인트로 설정하고 있다.

2023년 8월 이래 중앙은행은 7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합쳐서 525bp(5.25% 포인트) 내렸다.

앞서 중앙은행은 2021년 7월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2022년 10월까지 11회 연속 총 10.75% 포인트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11.25%까지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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