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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로' 숭타원 박성경 원정사, 열반

등록 2024.05.24 15: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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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원불교 원로 숭타원 박성경 원정사 (사진=원불교 제공) 2024.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원불교 원로 숭타원 박성경 원정사 (사진=원불교 제공) 2024.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원불교 원로 교무 숭타원(崇陀圓) 박성경 원정사가 노환으로 열반했다. 세수 96세, 법랍 81년.

원불교는 "원로 교무 숭타원 박성경 원정사가 23일 오후 1시 전북 익산시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고 24일 밝혔다.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했다. 

1928년 1월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고인은 16세에 출가, 영산선원을 졸업해 개성교당 간사, 동래교당, 광주교당, 서울교당 등에서 근무했다.

대전교구장 재임 시절 중리종합사회복지관, 원광수양원을 위탁 운영하여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도서관, 목욕탕, 영구 임대아파트를 건립했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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