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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여, '김정숙 특검법' 발의하면 민주당과 부결시킬 것"

등록 2024.05.24 15:09:42수정 2024.05.24 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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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도 갖추지 못한 특별법…108표도 안 나올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정섭 검사 비위 의혹을 제기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정섭 검사 탄핵사건 변론기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5.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정섭 검사 비위 의혹을 제기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정섭 검사 탄핵사건 변론기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조국혁신당(혁신당)은 24일 '김정숙 여사 특검법' 공세를 높인 국민의힘을 향해 "말만 하지 말고 꼭 발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후폭풍을 온전히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미정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이 하고 싶다면, 추경호 원내대표 공언대로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김정숙 여사 특검법' 발의하라"며 "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등 뜻을 같이 하는 야당들과 요건도 갖추지 못한 특검법을 부결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당론으로 강제하더라도 국민의힘 의석수인 108표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참석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단독 외교'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특검 대상이라며 공세를 펼쳤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속된 말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며 "해외여행, 명품쇼핑, 국정농단하면 국민 대다수는 김정숙 여사가 아닌 김건희 여사를 떠올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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