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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수원시민은 든든한 지원군"…시, 감사패 전달

등록 2024.05.24 15:52:53수정 2024.05.24 1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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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향해 달려온 걸음 기억할 것"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정담회에서 김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정담회에서 김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오는 5월 29일 임기를 마치는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24일 오전 시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정담회를 열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및 당선자, 시·도의원, 수원시 실국장단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날 감사패를 받은 뒤 "수원시는 저의 고향이고 20년 정치 인생의 둥지이며 울타리였다"며 "돌아보니 공무원의 길 30년, 정치인의 길 20년을 걸어왔습니다. 공직 50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소회는 '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평생을 바쳐 쉼 없이 일할 수 있었던 행운아'라는 생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고비마다 저를 일으켜 세워주신 수원시민 여러분께 마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30년 공무원의 길에서 정치인의 길로 들어설 때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수원시민께서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초선에서 5선 국회의장이 될 때까지 한결같은 믿음으로 저를 지켜주셨다. 저 역시 수원시민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고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김진표의 정치 인생은 수원 발전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2년 전인 2022년 7월 4일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공직 50년의 모든 경험과 역량, 정성을 다해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남지만,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제는 새로운 국회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생정책과 협치를 제도화할 수 있는 선거제도 개혁 등의 성과를 내주길 기대한다"며 "(저는) 앞으로도 어느 곳에 있든 제게 남은 에너지를 모두 소진할 때까지 제 고향 수원시와 국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김 의장님의 철학과 가치, 소신 있는 행동과 말씀을 기억하겠다"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향해 달려오신 걸음 하나하나 창의성과 다양성이 넘치는 나라를 외치셨던 그 울림을 120만 수원특례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24일 오전 경기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정담회에서 김 의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당선자, 시·도의원, 수원시 실·국장단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4일 오전 경기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정담회에서 김 의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당선자, 시·도의원, 수원시 실·국장단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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