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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소방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훈련

등록 2024.05.25 1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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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소방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훈련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소방서는 달서구 죽전시티프라디움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비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층건축물의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신속한 초기진화와 인명 대피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고층건축물의 자체 소방시설 고장과 파손을 대비해 가볍고 운반이 쉬운 소방호스백을 활용한 호스전개 훈련을 진행했다.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소방호스 전개와 진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훈련은 지하 3층에 지상 48층(높이 158m) 규모의 특급대상인 죽전시티프라디움에서 소방차량 4대와 소방대원 17여명, 자위소방대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호스백 활용 소방호스(40㎜·25㎜) 전개 방수 ▲소방호스 역전개(46층→지상 1층) 후 옥상층 방수 ▲아파트 자체보유 공기안전매트 조작방법 숙지 및 신속한 전개 훈련 등이다.

장문희 달서소방서장은 "고층건물에서 화재와 자살소동이 발생할 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장비 숙달과 훈련으로 소방대원의 역량을 강화해 유사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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