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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특검 거부 국민 분노에도 한가하게 '김치찌개 쇼통'"

등록 2024.05.25 16:05:16수정 2024.05.25 1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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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문답도 없어…연출된 '쇼통'이 더 큰 문제"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계란말이를 조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계란말이를 조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출입기자단과 진행한 '김치찌개 만찬 간담회'에  대해 "국민 분노를 비웃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에 대한 국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서민들은 하루하루 살기가 힘들다 민생고를 호소하는데 한가하게 김치찌개를 배식하는 대통령을 보며 한탄만 나온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더 큰 문제는, 어제 만찬 행사가 기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출된 쇼통이라는 것"이라며 "정작 중요한 현안에 대한 문답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 수사를 아랑곳하지 않고 뻔뻔하게 공개일정을 소화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에 대한 국민 분노를 비웃듯 보여주기식 쇼통을 하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짚으며 "국민은 윤 대통령 부부에게 모욕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그 분노가 오늘 범국민대회를 기점으로 겉잡을 수 없이 폭발할 것임을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두렵게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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