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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이스라엘군들, 하마스에 납치된 사실 없다"

등록 2024.05.26 09: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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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부대 "자발리아 수용소 인근서 이 군 납치"발표 후

아드레이 이 군 대변인 " 가자에서 납치 사건 없었다" 반박

하마스는 터널안에 끌려가는 병사 사진 공개..진위 미확인

[제닌=AP/뉴시스] 5월 22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군이 충돌한 후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타이어들이 불 타고 있는 거리를 지나고 있다. 2024.05.26.

[제닌=AP/뉴시스] 5월 22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군이 충돌한 후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타이어들이 불 타고 있는 거리를 지나고 있다. 2024.05.2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알-콰삼 부대가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의 자발리아 수용소 부근에서의 작전 중 여러 명의 이스라엘군인들을 납치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포로로 잡힌 이 군인들의 수는 밝히지 않았다.

알 -콰삼 연대의 아부 우바이다 대변인은  "우리 군의 전사들이 25일 오후 가자지구 북부에서 합동 작전을 벌여 이스라엘 부대를 자발리아의 한 터널 안으로 유인해서 육박전을 벌인 끝에 그들 전부를 죽이거나 포로로 잡거나 부상을 입혔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개인이 어떤 터널 안에서 질질 끌려가고 있는 모습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것이 실제 광경인지는 아직 독립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하마스의 동영상에는 이스라엘군이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여러가지 무기와 장비들도 공개되었다.

하지만 이 발표에 대해서 이스라엘군의 아비차이 아드레이 대변인은 " 가자지구에서 단 한 명의 (이스라엘) 군인 납치사건도 없었다"며 하마스의 주장을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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