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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도 북한 정찰위성 발사 시도 강력 규탄

등록 2024.05.29 06:24:49수정 2024.05.29 06: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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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결의 위반…당사국 대화 제안 수용해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럽연합(EU)은 28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해 위성 발사 시도를 한 데 대해 규탄했다. 사진은 28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실패 보도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2024.05.29.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럽연합(EU)은 28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해 위성 발사 시도를 한 데 대해 규탄했다. 사진은 28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실패 보도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2024.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럽연합(EU)은 28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해 정찰 위성 발사 시도를 한 데 대해 규탄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EU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아시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EU는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주요 당사국의 대화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7일 오후 10시44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켓에 탑재해 발사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발사 2분 만에 파편을 탐지했다고 밝혔고, 북한도 로켓 1단이 비행 중 공중 폭발했다며 실패를 시인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보고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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