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관계사 전립선암 치료물질 유럽서 특허"
알파 방사성 치료제 후보물질
올해 중 미국·유럽서 임상계획
![[서울=뉴시스] 디앤디파마텍 로고. (사진=디앤디파마텍 제공) 2025.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18/NISI20240318_0001503685_web.jpg?rnd=20240318093257)
[서울=뉴시스] 디앤디파마텍 로고. (사진=디앤디파마텍 제공) 2025.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의 관계사인 미국 지알파는 전립선암 치료용 알파 방사성 치료제 후보물질인 'ZA-001'에 대해 유럽 특허청(EPO)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통지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유럽에서 등록 결정된 특허는 ZA-001 물질 자체는 물론, 이를 활용한 전립선암 등의 치료 및 진단 용도까지 폭넓게 보호하는 물질 및 용도 특허이다.
이로써 지알파는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특허조약(EPC) 가입국 총 38개국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미국에서 확보한 물질 및 용도 특허에 이은 성과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유럽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 보호 장벽을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ZA-001은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 (PSMA)을 정밀 타겟해 알파 입자를 방사함으로써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차세대 알파 방사성 치료제이다.
알파 방사성 치료제는 기존의 베타 방사성 치료제와 비교해 효능 및 안전성 등에서 우위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대부분의 알파 방사성 치료제가 악티늄-255 (255Ac) 또는 납-212 (212Pb)을 방사성 동위원소로 사용하는 반면, 지알파의 ZA-001은 아스타틴-211 (211At)을 활용해 안전성을 개선시킨 것이 특징이다.
10일 내외의 긴 반감기를 가진 악티늄-255과 비교해 아스타틴-211은 7.2시간의 짧은 반감기를 보이며 붕괴 과정에서 베타 입자 없이 고에너지 알파 입자만을 방출함으로써,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하면서도 주변 정상 조직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한편 지알파는 본격적인 임상 시험에 앞서 약물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국에서 ZA-001에 대한 초기 임상을 진행했다. 이 임상에서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중 미국 또는 유럽에서의 임상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ZA-001의 독창적인 물질 구조와 광범위한 용도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유럽 특허 등록 결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개발 계획이 가능해진 만큼, 지알파의 성공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위해 가능한 모든 분야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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