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붕괴 원인…슬래브 절단 작업 중 단차 발생
오전 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슬래브 절단 작업
12시간 뒤 전문가 합동 안전 진단 중 붕괴 발생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5.26.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21297491_web.jpg?rnd=20260526182825)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6일 서소문 고가차도가 붕괴된 원인은 슬래브 절단 작업과 이 과정에서 발생한 단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소문 고가차도 공사 현장에서는 이날 오전 1시30분부터 슬래브 절단 작업이 이뤄졌다. 슬래브란 콘크리트를 부어서 한 장의 판처럼 만든 구조물이다.
오전 2시30분께 슬래브에서 단차가 생겼다. 단차란 표면 높낮이가 서로 다르게 차이 나는 현상이다.
단차 발생 후 공사가 중단됐고 약 12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외부 전문가 합동 안전 진단이 이뤄졌다.
현장에는 9명이 투입됐다. 서울시 공무원 3명, 안전 진단 전문가 2명, 외부 전문가 1명, 현장소장, 감리단장, 비상주 감리가 안전 진단에 참여했다.
안전 진단 도중 오후 2시33분 고가 구조물이 땅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4분 뒤인 오후 2시37분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서 2명이 사망했다. 2시55분에는 부상자 4명을 실은 구조 차량이 서울대병원과 국립외상병원 등으로 출발했다.
병원에 이송된 4명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3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시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는 관계기관과 함께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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