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시아쿼터 교체한 KIA 이범호 감독 "박민·김규성이 충분히 할 수 있다"

등록 2026.05.26 17:53: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교체 선수로는 시라카와 유력…"KBO리그 경험이 강점"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8회 말 KIA 데일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04.03.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8회 말 KIA 데일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금처럼 박민과 김규성을 유격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KIA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리드 데일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데일은 올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아시아쿼터 선수 중 유일한 야수였다.

그는 개막 후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외국인 타자 데뷔전 이후 연속 안타 최장 기록 2위를 작성하는 등 활약했지만, 이달 출전한 7경기에서 타율 0.136에 그치는 등 급격한 컨디션 저하를 보였다.

결국 데일은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날 팀에서 방출됐다.

이범호 감독은 "초반에 그 친구가 없었으면 팀이 굉장히 어려웠을 것 같다. 너무 잘해줬다"면서 "우리 내야수들이 조금씩 성장도 하고, 경기를 뛰어보니까 이 친구들이 충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방출 배경을 설명했다.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2024년 KBO리그를 경험했던 일본인 우완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시라카와는 2024년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나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5.65의 성적을 냈다.

이범호 감독은 "안 그래도 아까 조성환 해설위원님과 얘기를 나눴다. 굉장히 성격이 좋다더라"며 "아무래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새 선수보다는 경험했던 선수가 낫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체크하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선수를 구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제가 처음에 야수를 선택했던 것도, 투수들은 그래도 뽑아올 수 있는 자원들이 있지 않을까 판단을 해서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투수들도 조금 잘한다 싶은 선수들은 다 일본프로야구(NPB)를 가고 싶어 해서 안 오려고 한다. 경쟁력 있는 선수를 찾기가 굉장히 어렵다더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데일에게 안녕을 고한 만큼 주전 유격수 자리를 두고는 지금처럼 박민과 김규성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아직 한 명이 딱 주전으로 들어가긴 힘들 것 같다"며 "수비적인 부분에 더 집중을 시킬 것이다. 그리고 체력적인 면이나 그날 컨디션을 고려할 것 같다. 또 워낙 데이터가 잘 돼 있기 때문에 상대 투수를 고려해 전적을 보고 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