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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에…코스피, '팔천피' 다시 두드릴까

등록 2026.05.26 07:53:51수정 2026.05.26 07: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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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7815.59)보다 32.12포인트(0.41%) 오른 7847.71에 마감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1105.97)보다 55.16포인트(4.99%) 상승한 1161.1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6.1원)보다 11.1원 오른 1517.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7815.59)보다 32.12포인트(0.41%) 오른 7847.71에 마감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1105.97)보다 55.16포인트(4.99%) 상승한 1161.1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6.1원)보다 11.1원 오른 1517.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간밤 뉴욕증시가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26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전면 휴장했다. 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인 메모리얼데이는 참전용사를 기리는 연방 공휴일이다. 이에 따라 이날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개장 전 프리마켓과 개장 후 애프터마켓 등 주요 주식시장과 옵션 시장이 문을 닫았다.

이에 앞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94.04포인트(0.58%) 상승한 50,579.70으로 마감하며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0.37% 상승한 7473.47에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19% 오른 2만6343.97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 증시는 주말 사이 있었던 미국과 이란의 협상 관련 소식을 반영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9% 상승한 반면 코스피 야간선물은 0.75% 하락했다.

지난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2포인트(0.41%) 오른 7847.71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경우 지난 금요일 야간 선물이 0.75% 하락했었지만, 주말 사이에 있었던 미-이란 협상 관련 소식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과 주요국 증시의 큰 폭 상승을 감안하면 강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더 나아가 아시아, 유럽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뚜렷했던 만큼 관련 종목이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이번주 코스피는 미-이란의 휴전안 공식 발표 여부, 미국 4월 PCE, 5월 소비자신뢰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뉴욕 연은 총재 등 주요 연준 인사 발언, 델·HP 등 미국 테크주 실적,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80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란과 협상이 순항하고 있다면서도 합의 불발시 전투는 더 크고 강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것은 모두를 위한 위대한 합의가 되거나 아니면 아무런 합의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전선으로 복귀해 이전보다 더 크고 강력한 전투가 재개될 것이다. 아무도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요르단, 바레인 등 중동 지역 지도자들과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를 골자로 하는 '아브라함 협정' 서명을 요청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이란 핵 프로그램 및 제재 완화 협상이 난항을 보여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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