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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5.5조 '최대어'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수주

등록 2026.05.26 07:58:10수정 2026.05.26 0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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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대건설이 서울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3구역에 세계적 건축 거장과 협업한 랜드마크 설계 ‘ONE Scene’을 공개했다. 2026.04.28. (사진=현대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건설이 서울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3구역에 세계적 건축 거장과 협업한 랜드마크 설계 ‘ONE Scene’을 공개했다. 2026.04.28. (사진=현대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현대건설이 서울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26일 금융감독원과 업계 등에 따르면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가결했다.

앞서 1·2차 입찰은 현대건설만 단독 응찰하면서 유찰됐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2회 이상 단독 응찰로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이어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최대 규모인 3구역 시공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3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정비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5조5610억원이다. 이는 현대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31조629억원)의 17.9%에 해당한다.

현대건설은 3구역에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과 고급 커뮤니티, 현대카드와 협업한 문화공간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향후 본계약 체결 시 확정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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